대부분 ‘생선’이라 불린다. 생선이라는 건 ‘살아가면서 단 한순간도 눈을 감지 않는 생선처럼 그 어떤 순간이 와도 눈을 감지 않고 모든 걸 지켜보며 살아가겠다’는 뜻으로 순수했던 이십대 자신에게 다짐하듯 지어줬다. 델리스파이스의 <항상 엔진을 켜둘게> <별빛 속에>, 불독맨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의 노래를 공동으로 작사했으며, MBC와 KBS 라디오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 <최강희의 야간비행> 등의 프로그램에서 음악작가로도 일했다. 그동안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나만 위로할 것』『잘 지내...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너의 도큐먼트」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너무 한낮의 연애』, 장편 소설 『경애의 마음』, 『복자에게』, 연작 소설 『크리스마스 타일』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현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