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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로컬 지향의 시대: 마을이 우리를 구한다

청구기호
307.7 로컬2017
발행사항
서울 : 알에이치코리아, 2017
형태사항
220 p
ISBN
9788925562131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한국노동연구원20003449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20003449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노동연구원
책 소개
일본 3대 대학인 오사카 대학에서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한 창조도시연구과의 마쓰나가 게이코 교수가 후쿠이, 가미야마 등 일본의 소도시를 비롯해 마이센, 토리노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마을들의 전략을 담아낸 『로컬 지향의 시대』. 저성장 시대에 빠진 우리가 어떠한 가치를 추구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다양한 마을의 성공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급변하는 현 시장에서 작은 마을 기업들이 어떻게 경쟁력을 키우고, 지자체가 그 과정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생각해볼 기회를 전한다. 나가사키 현의 하사미 정은 원래 마을 특산품으로 하사미야키라는 도자기를 대량 생산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던 마을이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도자기 공방을 운영했던 하사미 정은 하사미야키의 판매량이 떨어지면서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좌시하고 있을 수 없었던 지자체와 마을 기업들은 힘을 합쳐 하사미야키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도매상을 거쳐 시장에서 판매했던 방식을 버리고 백화점, 편집숍에 직접 자기를 소개했고 새로운 판매처에서 고객들에게 경쟁력을 얻기 위해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하사미야키라는 지역 특산품을 고급 브랜드화했다. 이외에도 저자는 고베의 가죽 공방이나 도쿄의 스카이트리, 독일 마이센의 자기 박물관 같이 마을의 기업들이 서로 공생하며 지역 산업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고 이를 관광과 접목한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특산품 사업이나 산업 집적을 이루었던 마을의 기업들을 되살리면 자연스레 지방도 다시 힘을 얻는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 강릉 커피거리 등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 관광 산업이 단순히 관광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관광과 마을 기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근본적으로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문 지방이 돌아왔다 1장 지역 간 차이가 사라진다 01 로컬을 지향하는 젊은 세대들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 느슨한 생태계 네트워크 | 사람이 모여들면 일이 생긴다 02 꼭 도시에서 일할 필요는 없다 소비 성향의 두 얼굴 | 젊은 세대가 일하는 방식 | 지방의 크리에이티브 클래스 꼭 도쿄에 살지 않아도 괜찮은 이유 | 사람이 사람을 부른다 | 경제활동을 낳는 연대 2장 자영업이 달라지고 있다 01 낡고도 새로운 자영업 라이프스타일이 직업을 바꾼다 | 창업은 줄지 않았다 얼굴이 보이는 소비가 뜬다 | 자기 고용에서 자기 경영으로 02 자영업자들이 모여드는 곳 새로운 자영업의 등장 | 사회인 대학원에 모이는 사람들 ‘현대적 농민’으로 살아가는 법 | 도시의 본질 03 경제성과 호혜성의 사이에서 이탈리아 토리노의 소상공 지원 | 세월이 흘러도 커뮤니티는 변하지 않는다 3장 도시가 진화한다 01 사귐의 마을 경제학 분업으로 존재하는 경제 | 도움을 주고받는 거래 유연한 전문화 | 얼굴이 보이는 범위 02 새로운 협업 기업의 지방 이전 | 산업 공동화 대기업 유치만으로는 어렵다 | 폐쇄적인 공장을 관광 자원으로 | 분업이자 협업 4장 마을의 브랜드를 만들다 01 디자인이 곧 자본이다 고급화로 부활한 이마바리 타월 | 식기의 원류 ‘하사미야키’ 대량 생산에서 소량 생산으로 | 사쿠라 도자기 축제 | 만들면 팔리는 시대는 끝났다 02 마을과 공방을 관광 자원으로 지역 산업의 세 가지 유형 | 인재를 육성하는 고베의 가죽 산업 생활인이 아닌 여행자의 눈높이로 03 외부인의 눈으로 독일 마이센의 생산지의 품격 | 풍경의 발견 5장 소멸 가능성 도시에서 인기 도시로 01 작은 마을의 지역 산업 정책 사라진다던 지방의 부활 | ‘식(食)’을 팔고 사람을 키우다 | 스토리를 담은 지역 경영 02 지방이 가치를 창조한다 지역에 뿌리내린 산업의 가치 | 규모의 경제에서 가치의 경제로 03 공감을 가치화하는 사회적 투자 사회적 투자, 크라우드 펀딩의 가능성 | 공감의 가치화 결론 잃어버린 20년과 개인주의 시대 시대의 조정기 | 경제 시스템과 사회 인식 | 비관주의와 낙관주의를 넘어 ‘유연한 개인주의’의 재탄생 | 어느 정도의 부드러움과 유기적인 일관성 진정한 풍요로움을 찾는 작은 변화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