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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 연구보고서

기술혁신과 인적자원관리

청구기호
정책자료 2008-11
발행사항
서울 : 한국노동연구원, 2008
형태사항
77 p
ISBN
8973567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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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2)
한국노동연구원52011752대출가능-
한국노동연구원52011751대출가능-
이용 가능 (2)
  • 등록번호
    52011752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노동연구원
  • 등록번호
    52011751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노동연구원
책 소개
인사관리와 기술혁신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실증연구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부족한 편이다. 본 연구는 한국노동연구원(2006)의 사업체패널조사 자료의 제조업체 자료를 사용하여 인사관리가 기술혁신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략적 인사관리는 특허출원건수와 유의한 정(+)의 관계가, 육성형 인사방침 및 전략적 인사관리는 정성적으로 측정한 근로자 주도 혁신 및 제품혁신과 유의한 정(+)의 관계가 나타났다. 인사시스템 지수는 4가지 기술혁신 지표 모두와 유의한 정(+)의 관계가 나타났고, 그 하위 구성요소인 작업조직과 인사관행지수도 4가지 기술혁신 지표와 유의한 정(+)의 관계를 보였다. 작업조직과 인사관리의 세부 관행들도 혁신지표들과 유의한 정(+)의 관계들이 나타났다. 인사관리와 기술혁신의 관계가 기업전략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전략적 인사관리는 혁신형(prospector) 전략의 경우에만 특허건수 및 근로자 주도 혁신과 유의한 정(+)의 관계를 보이는 반면, 인사시스템 지수는 비혁신형 전략의 경우에만 연구개발 강도와 유의한 정(+)의 관계를 보였다. 개별 작업관행의 경우 기업전략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관행도 있지만 혁신형이나 아니면 반대로 비혁신형 전략의 경우에만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는 경우들이 있어, 기업전략에 따라 인사관행들과 기술혁신과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둘째, 비정규직 활용과 기술혁신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비정규직 강도는 유일하게 연구개발 강도와 유의한 부(-)의 관계를 보이고 있지만, 회귀계수가 -0.001로 매우 작게 나타났다. 이를 세분해서 직접고용과 간접고용 강도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직접고용 강도만 연구개발 강도와 유의한 부(회귀계수=-0.002)의 관계를 그리고 특허출원건수와도 유의한 부(-)의 관계를 보였다. 셋째, 노사관계와 기술혁신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노동조합 더미변수는 연구개발 강도, 특허건수, 근로자 주도 혁신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관계를 보였는데, 상급단체 더미변수를 투입한 결과 한국노총 더미변수는 연구개발 강도 및 특허출원건수와 유의한 부(-)의 관계를, 민주노총 더미는 근로자 주도 혁신과 유의한 부(-)의 관계를 보였다. 노동조합 조직률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선형의 부(-) 및 U자형 경향성이 혼재되어 나타났다. 넷째, 기업지배구조와 기술혁신간 관계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개발 강도 및 특허출원건수는 최대주주의 지분율이나 소유집중도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부호를 보였다. 최고경영자의 지분은 모형에 따라 제품혁신 지표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관계가 나타났다. 외국인 지분율은 모형에 따라 연구개발 강도와 유의한 부(-)의 관계가 나타나기도 하였지만 근로자 주도 혁신과는 유의한 정(+)의 관계가 나타났다. 기업집단 계열사 더미변수는 특허건수와 제품혁신과 유의한 정(+)의 관계가 나타났고, 개인 최대주주 더미변수는 연구개발 투자와는 유의한 부(-)의 관계가 나타났지만, 제품혁신과는 유의한 정(+)의 관계가 나타났다. 한편 최대주주 지분율이나 대표이사 지분율의 2차항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경우는 나타나지 않아서 비선형 관계가 존재한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정책함의를 도출하였다. 첫째, 기술혁신과 정(+)의 관련성이 나타난 본 연구의 인사관행들은 이른바 참여적-고성과 인사관리가 기술혁신과도 정합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는 바, 그 동안 작업장 혁신이나 노사관계 혁신의 틀 속에서 다루어져 왔던 작업장 수준 근로자 참여를 핵심으로 하는 ‘작업장 지배’의 연구 및 정책지평을 기술혁신과의 관련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비정규직의 활용과 기술혁신 간에는 단선적인 관계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분석결과 직접고용 비정규직을 많이 활용하는 경우 비록 그 효과는 크지 않지만 연구개발 강도나 특허출원으로 측정한 기술혁신과는 부(-)의 관계를 보이고 있다. 어떤 직종이나 업무에 비정규직을 어떤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에 기술혁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기 이전에는 강한 결론을 유보할 수 밖에 없지만, 우리의 분석결과는 기업이 특히 직접고용 비정규직을 활용할 경우에는 조직의 장기적인 혁신역량에 미칠 수 있는 효과까지 신중히 고려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노동조합과 기술혁신간의 관계에 대한 우리의 분석은 뚜렷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던 김동배?이인재(2007)의 연구결과와는 달리 매우 일관되게 기술혁신과 부(-)의 관계를 얻었다. 노사관계 상태가 통제된 상황에서 상급단체별로 보면 한국노총의 경우 연구개발 강도와 특허출원과 민주노총의 경우 근로자 주도 학습과 유의한 부(-)의 관계가 나타나 상급단체별 어떤 특성들이 이런 차이를 낳고 있는지에 대한 추후 보다 엄밀한 분석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조합의 효과를 정확하게 평가하려면 노동조합의 내생성을 통제할 필요가 있어 강한 주장은 유보할 수밖에 없지만, 우리의 분석결과는 우리나라 노동조합이 기술혁신에 대해 고용과의 관련성 하에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넷째, 소유구조와 기술혁신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최대주주의 지분율이나 소유집중도는 모두 연구개발 강도 및 특허출원건수와 유의한 부(-)의 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기초통계에서와 같이 최대주주의 지분율(평균 45.4%)과 소유집중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우리나라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윤성민(2004)의 지적처럼 우리나라의 경우 대리인 문제의 성격이 영미와 같이 경영자와 주주간이 아니라 과도한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는 지배주주와 소액주주 간에 발생하며, 지배주주의 빼돌리기(tunneling)가 비효율의 중요한 원천일 수 있다는 지적과 맥락을 같이하는 분석결과로 보인다. 나머지 지배구조 관련 변수들은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차이의 중요한 원인은 표본의 차이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섯째, 본 연구는 너무 다양한 변수들을 한꺼번에 다루기가 거의 불가능해서 4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4개의 주제간 인과적 관련성이 존재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기업지배 및 노사관계 변수는 인사관행이나 고용유연화의 선행요인일 수 있다. 이렇게 보면 기업지배 및 노사관계 변인이 독립변인이 되고, 인사관행이나 고용유연화가 매개변인이 되며, 마지막으로 기술혁신이 종속변인이 되는 인과도가 성립할 수 있다. 추후 이러한 인과도에 입각한 종합적 분석이 요망된다고 하겠다.
목차
제1장 서 론 = 1 1. 연구목적 = 1 2. 자 료 = 2 3. 연구의 구성 = 4 제2장 인사관행과 기술혁신 = 6 1. 들어가는 말 = 6 2. 자료 및 변수 = 8 3. 분석결과 = 10 4. 요 약 = 21 제3장 고용유연화와 기술혁신 = 23 1. 들어가는 말 = 23 2. 자료 및 변수 = 25 3. 분석결과 = 26 4. 요 약 = 31 제4장 노사관계와 기술혁신 = 32 1. 들어가는 말 = 32 2. 자료 및 변수 = 33 3. 분석결과 = 35 4. 요 약 = 40 제5장 기업지배와 기술혁신 = 43 1. 들어가는 말 = 43 2. 자료 및 변수 = 45 3. 분석결과 = 48 4. 요 약 = 58 제6장 요약 및 결론 =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