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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대한민국을 생각한다 38

달빛 노동 찾기: 당신이 매일 만나는 야간 노동자 이야기

청구기호
331.2574 달빛2019
발행사항
파주 : 오월의봄, 2019
형태사항
242 p
ISBN
9791187373773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한국노동연구원20003584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20003584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노동연구원
책 소개
우리가 매일 만나지만 한 번도 유심히 들여다보지 않았던 야간 노동자들의 일상을 기록한 인터뷰집 《달빛 노동 찾기》가 출간되었다.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각, 밤을 꼬박 지새우며 일하는 노동자들이 있다. 24시간 일하는 것을 너무나 당연시하는 이 사회는 자신의 밤과 잠을 희생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의 피땀을 갈구한다. 사람들이 더 많은 ‘편의’를 누될수록, 그 ‘편의’가 한밤중에도 지속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을수록, 누군가의 밤과 휴식은 점점 더 짧아진다. 이렇게 장시간 일하는 야간 노동자들의 삶은 현재 통계조차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장시간 야간 노동은 노동자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어떤 사고가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을까? 그 노동의 가치는 인정받고 있을까? 2018년 12월,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노동자 김용균 씨 또한 밤새 야간 노동을 하다 기계에 끼어 안타깝게 사망하고 말았다. 김용균 씨는 그날 밤 홀로 일하고 있었다. 《달빛 노동 찾기》의 필자들은 이렇게 장시간 야간 노동을 하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노동자들의 일터로 향했다. 야간 노동의 일터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고, 때로는 우리의 바로 옆에 있기도 했다. 우편집중국, 방송국, 대학교, 병원, 공항, 지하철. 감옥, 급식소, 고속도로 등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편의와 안전을 만들어내는 대부분의 일터에서 ‘24시간 풀가동 상태’가 이어지고 있었다. 곧 우리가 곁에서 매일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밤을 잃은 그대에게 첫 번째 이야기 밤에 파묻힌 노동 - 우정실무원 비정규직 노동자 두 번째 이야기 무엇이 그의 심장을 멎게 했을까 - 대학 시설관리 노동자 장석정.심학재 씨 세 번째 이야기 방송작가는 노조와 함께 성장 중 - 전국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 이향림?최지은 씨 네 번째 이야기 내 인생에 걸맞은 ‘이름’을 가질 권리 - 병원지원직 노동자 조영재 씨 다섯 번째 이야기 비행기에 저당 잡힌 혁명가 - 공항항만운송본부 비정규지부 노동자 지명숙?김태일 씨 여섯 번째 이야기 잠들지 않는 지하 세계 사람들 - 서울교통공사 노동자 일곱 번째 이야기 철밥통 공무원? 매일 이직 꿈꾸며 버틴다 - 교정직 공무원 L씨 여덟 번째 이야기 노동자의 밤잠이 일으킨 효과 - 단체급식 조리원 박정연 씨 아홉 번째 이야기 24시간 고속도로를 지키는 사람들 - 고속도로 안전순찰원 박현도?오택규 씨 해설 디지털 모바일 시대의 달빛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