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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기타
제목 애써 뽑고나니…대졸신입 30% `1년내 사표` [2012-10-04]
저자 최진석
출처 한국경제신문
발행일 2012.10.04
URL 애써 뽑고나니…대졸신입 30% `1년내 사표`
내용
인사이드 Story - 경총, 392개社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

中企는 1년내 절반이 퇴사…인력 누수, 대기업의 3.4배
10명중 4명 '조직적응 실패'…낮은 급여·공무원 준비도 원인


직원 60명 규모의 무역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이정호 사장은 지난달 또 채용공고를 냈다. 올 상반기에 뽑은 신입사원 중 1명만 남고 모두 떠나 일손이 달리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올해 7명의 사원을 채용했는데 6명이 이런저런 이유로 회사를 떠났다”며 “우리 같은 중소기업은 능력 있는 직원을 뽑기도 어렵지만 정작 채용해도 이직하거나 공무원·공기업 시험을 보겠다고 쉽게 그만둬 회사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어렵게 취업문을 통과한 신입사원들의 조기 퇴직이 기업의 큰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대졸 신입 합격자 10명 중 3명이 1년 내 회사를 그만두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신입사원 합격자 가운데 절반은 1년 안에 회사를 떠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392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발표했다. 지난해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3.6%에 달했다. 입사시험에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지 않는 ‘입사포기율’은 7.6%였다. 신입사원 채용시험 합격자 100명 가운데 1년 안에 29.4명이 회사를 떠났고 남아 있는 사람은 70.6명에 불과했다.

대졸 신입사원의 입사포기와 조기퇴직 현상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서 더욱 심각했다. 대기업의 경우 입사포기율은 6.2%, 1년 내 조기퇴직률은 8.6%였다. 대기업 신입 합격자 100명 중 85명가량이 남는 셈이다.

반면 중소기업의 입사포기율은 25.1%, 1년 내 조기퇴직률은 30.6%에 달했다. 1년 후 남아 있는 인원은 절반가량인 52.0명에 불과했다. 경총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신입사원 인력누수 현상이 대기업의 3.4배에 이른다”며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보상수준 등으로 인해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입사원 조기퇴사의 중요한 이유에 대해 응답 기업들은 ‘조직 및 직무 적응 실패’(43.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급여 및 복리후생 불만’(23.4%) △‘근무지역 및 근무환경에 대한 불만’(14.2%) △‘공무원 및 공기업 취업 준비’(12.4%) △‘진학 및 유학’(6.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대졸 신입사원에 대한 업무수행 만족도의 경우 90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기업과 70점 미만의 낮은 만족도를 보이는 기업의 비중이 동시에 증가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업무수행 만족도 90점 이상의 기업 비중이 9.0%로 2년 전에 비해 4.0%포인트 증가했으나 70점 미만이라고 응답한 기업도 19.1%로 2년 전보다 8.5%포인트 늘었다.

경총 관계자는 “업무수행 만족도 양극화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대기업에 우수인재가 몰리는 현상이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하 생략)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관련 자료  :

한국경영자총협회. 2012년 신입/경력사원 채용실태 특징조사.

2012.10.4   http://www.kefplaza.com/kef/kef_press_view.jsp?num=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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