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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발장의 기업가 정신과 창조경제 [2013-09-13]
저자 임경수
출처 경향신문
발행일 2013.09.03
URL 장발장의 기업가 정신과 창조경제
내용

고용 없는 성장이 지난 10년 동안 갈 길 바쁜 대한민국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국민이 행복한 경제’를 내세우며 성장과 고용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다.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에 힘입어 ‘나도 이제 벤처 CEO’ 열풍이 불고 있다. 슈퍼스타K에 빗대어 창업 오디션 ‘슈퍼스타V’를 개최하는가 하면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라는 명칭의 이벤트도 열린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처럼 창업이 국가 캠페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최근 창업은 늘어나지만 부가가치가 높 기업가적 창업은 취약하다고 밝혔다. 청년 CEO 육성사업을 의욕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자문위원회의는 기업가 정신은 고사하고 창업지원금에만 눈독을 들이는 얼치기 창업자들을 성토하는 장이 되어버렸다. 이대로 가다 간 10년 전 벤처기업의 쇠락을 또 겪게 될지도 모른다.
 


(...중략...)

 


몇 백프랑의 돈으로 사업을 시작한 장발장은 손쉬운 방법을 흑구슬을 만드는 방법을 고안해 낸다. 이 작은 변화는 흑구슬 제조의 원료값을 크게 감소시켰다. 따라서 이익금이 커져 장발장은 부자가 되었고, 또 함께 일한 노동자들에게는 노임을 올려줘 노동자 자신과 지역에 큰 혜택을 주었다. 또 소비자에게도 싼값에 흑구슬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유익을 주었다. 결국 위고의 소설 속 장발장의 기업과 경영 정신은 시대와 사회의 상황이 전혀 다른 지금 우리에게 핵심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도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의 장발장이 나와야 창조경제는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창업정책은 한국의 장발장을 육성하는 것이 되어야 하고, 이들이 지역과 산업 현장에 들어가 기술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일이 되어야 한다.

도서관정보

339-007 세종특별자치시 시청대로 370(반곡동 736) 세종국책연구단지 경제정책동 6층 한국노동연구원 도서관/전화 044-287-0607~1/팩스 044-287-6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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