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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00만 서울 ‘사회적경제 도시’로 변신중 [2013-07-01]
저자 강준구
출처 국민일보
발행일 2013.06.24
URL 1000만 서울 ‘사회적경제 도시’로 변신중
내용

[독일을 넘어 미래한국으로 (3부)] 1000만 서울 ‘사회적경제 도시’로 변신중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대도시 서울이 ‘상생’의 도시로 변신할 수 있을까.

 

박원순 서울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의욕적으로 사회적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가장 중요시하는 점은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들이 자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박 시장 취임 이후 1년6개월, 서울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는 얼마나 변했을까.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에 존재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은 모두 730개다. 사회적기업이 594개로 가장 많고, 마을기업 94개, 협동조합 42개가 탄생했다.


서울시는 이 조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30억원을 들여 서울 녹번동에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사회적경제 정착을 위한 서울시의 비전을 집대성한 곳이다. 서울시는 센터를 단순 지원기관이 아닌 글로벌 네트워크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지원센터는 인재양성과 정책개발, 금융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전체 12개 사업, 17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정책의 대부분을 담당한다.
 


오는 11월에는 국제공조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국제 콘퍼런스도 연다. 서울시가 행사를 총괄하고 지원센터가 공동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전체 행사를 기획한다. 콘퍼런스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 국제노동기구(IL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파리홍콩뉴욕 등 주요 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박 시장은 “장담컨대 지원센터는 5년 후 국제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의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이 필수적으로 들러야 하는 국제 허브로 지원센터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애 지원센터장은 “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협력과 연대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이 ‘눈뜨고 코 베이는’ 곳이 아니라 골목마다 따뜻함이 살아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소 생소한 개념인 마을기업도 본격적으로 육성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 주민들이 협동조합 같은 공동체 법인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다. 지역특산물을 생산·판매하는 대형 영농법인부터 마을주민들이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카페형’ 기업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서울시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마을일꾼(인큐베이터)’을 올해 25명 고용해 창업을 돕도록 했다. 또 45억원을 들여 마을기업의 공간 확보를 위한 임대보증금을, 16억원 예산으로 사업비와 컨설팅비를 지원한다.
 


(...중략...)


서울시는 올해 사회적경제 추진 방안을 발표하며 ‘반성문’도 함께 써냈다. 서울시는 공공구매 품목이 쓰레기봉투 등 특정 품목에 편중된 점,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꼽았다. 또 혼자 사는 여성 등 1인가구확대에 따른 취약계층, 고령화 및 베이비붐 세대 은퇴에 따른 노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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